날씨 : 맑음
오늘은 광복절이라 어딜 가든 사람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어
사람이 아직은 적을 것 같은 신상 갤러리 카페를 찾았다.
오늘은 전 직장 동료였던 친한 동생과 함께 갔다.
카페 이름은 "포레스트 오브 모네"이고
일광역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차가 가능하지만 2대만 주차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어서
가능하다면 도보 또는 택시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카페에 도착했을 때 이미 차량 2대가 주차되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주차 라인은 없었지만 입구 근처에 주차를 했다.
포레스트 오브 모네의 메뉴이다.
나는 오늘은 조금 달달한 것이 끌려서 발로나 초코라떼를,
친한 동생은 메론 소다를 주문했다.
발로나 초코라떼는 초코를 많이 넣어주셨는지 꾸덕해서 저어 마셔야한다고 점원 분께서 말씀해주셨다.
메론 소다는 마셔보지 못했지만 친한 동생이 메론 맛이 난다고(?) 꽤 맘에 들어했다.
포레스트 오브 모네는 신상 카페라서 음료 주문 시, 오픈 기념으로 글립톡을 증정하고 있다.
포레스트 모네는 전체적으로 엔티크 느낌의 소품들이 많고
곳곳에 식물을 배치해서 시원한 느낌과 아늑한 느낌을 동시에 준다.
1층 카운터 우측에는 룸이 있는데 좌식 테이블에서 휴식을 할 수 있다.
여기도 분위기가 매우 좋아 보였다.
2층으로 올라가면 작은 문 부터 보이는데 그 곳은 관계자 외 출입 금지로 보였다.
문 좌측으로 좌석들이 배치되어 있다.
포레스트 오브 모네의 1층은 휴식 공간 느낌이었다면
2층은 갤러리 카페답게 갤러리 느낌의 공간이었다.
갤러리 카페라서 작품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인테리어 느낌으로 몇가지의 작품들이 배치되어 있었다.
예상과 조금 달라서 당황을 조금 했지만,
2층 내부 구조 상 너무 많아도 좋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았다
1층으로 다시 내려와서 카페의 야외로 나갔다..
야외 테이블 및 정원은 1층 카운터 데스크 좌측의 문으로 나가면 된다.
포레스트 오브 모네의 야외에서는 초록색들로 둘러 쌓인 곳에 시냇물이 졸졸졸 흐르고 있는 풍경을 볼 수 있다.
포레스트 오브 모네라는 카페의 이름과 어울리게 숲속의 정원처럼 꾸며놓았고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 소소한 힐링감을 느낄 수 있었다.
나는 내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친한 동생 녀석이 자꾸 사진 찍어준다고 뜨거운 햇살 쪽에 서라고 등을 떠밀어서
못이기는 척, 여기저기 사진찍으며 갔다.
이 사진은 언제 찍었는지 인별그램에 같이 올려라고
친한 동생이 슬쩍 보내줬다.
인별그램에는 이미 다른 사진들로 용량이 찼으니 블로그에나마 올린다.
남자 둘이 카페를 가서 그런지
그림을 안그려서 그런지
이번엔 1시간 조금 넘게 있다가 저녁을 먹으러 이동했다.
청년다방에서 떡볶이를 먹자고해서
NC백화점 부산대점으로 이동했다.
우리가 간 청년다방은 6층에 위치했다.
이 날 청년다방을 처음 가봤다.
나름 알려진 프랜차이즈 떡볶이 집인데
떡볶이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기본 세트로 보이는 메뉴를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양도 많고 맛도 매우 좋았다.
이후 친한 동생을 집으로 데려다주고 귀가했다.
주차를 하고 집 입구에 도착하니 엘리베이터가 곧 수리를 시작할 것으로 보였다.(!!!)
다행히 아직 수리 시작 전이라 계단을 오르지 않고 집에 무사히 도착했다.
오늘 네비를 잘못봐서 도르마무를 2번 정도했고 집 엘리베이터도 못 타고 걸어올라갈 뻔 했지만,
하느님께서 감사하게도 자비를 내려주셔서 딱히 아무 일 없이 평화로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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