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 맑음
오늘은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독립영화도 볼겸 해운대로 갔다.
시간이 조금 남아서 바로 옆
오설록 방문
말차샤시엔나는 오설록의 시그니처 음료인데
녹차의 씁쓸함과 크림이 절묘하게 잘어울린다.
쿠키가 담겨있는데 음료 먼저 다 마신 후
먹었더니 믾이 씁쓸했다....후회되네..
오설록 방문한김에 어무니와 먹을 녹차맛 과자와
녹차 티백을 구입했다.
오설록에서 주문 시
아모레퍼시픽에서 시용가능한 쿠폰을 준다.
(일정 소량 금액 이상 결제 시, 사은품읗 준다.)
뭘 살까 고민하다 폼클렌저를 구입했다.
필링제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집에 도착 후
클렌저인 것을 알았다..그래도 만족
집에 와서 사용해봤는데 피부가 보들보들해진다!!
클렌지를 구입하고
다섯가지 앰플 샘플과 클렌저 샘플, 마스크팩을 받았다.
그리고 독립영화를 보러
3층 story A cinema로 이동했다.
2층은 메이크업 관련 이벤트중인데
잠깐들어갔다가 여긴 내가 올 곳이 아니다 싶어
급히 나왔다.
이 곳에서는 현재 여러가지 독립 영화를 시청할 수 있다.
네이버를 이용하여 원하는 시간에 예매를 할 수 있는데
무료 예매이다.
좌석이 많지 않고, 지정석이 아니기에
선착순으로 먼저 입장하여
원하는 자리를 선택할 수 있다.
입장 후, 1인당 하나씩 음료와 과자를 들고 갈 수 있다.
나는 아쿠아 제로 음료만 가져갔는데
토레타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story A cinema 와 청년 독립 영화 홍보를 위해
인스타 피드 이벤트도 하고 있다.
특정 단어를 태그하여 사진을 올린 후,
직원에게 보여주면 원하는 색의 노트를 받아갈 수 있다.
각 색상마다 속지가 다르다.
오늘 봤던 상영작은 주근깨이다.
다이어트 캠프에서 일어니는 일을 다룬 영화인데
여러가지 의미가 담겨있어
깊은 여운을 주는 영화이다.
이런 것이 독립영화의 매력일까?
영화 상영 시간은 1시간 이내이므로 길지 않다.
상영관 옆에 포토존이 있어서 사진을 찍기 좋다.
인스타 피드 업로드 한 것을 직원에게 보여주고
노트도 받아갔다.
방명록을 작성할 수 있는데
깜박하고 그냥 가버려서 아쉬웠다...
직원분에게 물어봐서 알게되었는데
현재는 story A cinema 가 이벤트성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반릉이 좋으면
계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혹시모르니 조만간 다시가서
방명록 작성하고 와야겠다!
밖으로 나오니 거리에서 행사를 하고 있었다.
천막에 엑스포관련 문구가 있고
여러가지 구경거리가 가득했다.
아이들이 단채로 왔던데 나도모르개
아빠미소가 지어졌다.
다음 목적지로 가던중
뜻하지 않게 라이언할리데이를 발견했다.
뜻하지 않게 야생포켓몬을 만난 느낌...
지하로 들어가보니 주위에 포토존이 정말 많았다.
카페도 마련되어 있어서
아이를 데리고 오신 부모님들이 앉아계셨다.
최근 사촌 여동생들이 수원에서 내려왔었는데
여길 데려올걸 후회되었다.
지하 2층으로 내려가보니
그 곳에도 각종 포토존과
앉아서 쉴 수 있는 여러 좌석들, 체험광,
그리고 선물가게가 있었다.
다양한 디저트들이 진열되어있었으나
주문은 지하 1층에서만 가능하다고
적혀있었다.
체험관을 입장하기 위해서는 입장권이 필요하다.
여기까지 왔는데 안들어가볼 수 없으니
입장표를 구입 후 들어갔다.
체험히면서 스탬프를 모두 찍으면
선물가게에서 선물을 준다.
입장을 하면 라이언이
바다위를 표류하는 짧은 영상을 시청한다.
영상 시청 후 이동하면 나오는 통로이다.
미디어아트로 조명이 아름답게 비춘다.
사람이 조금 있었으나 시간대를 나눠서 입장해서
혼자 전세를 낸듯한 느낌이었다.
가이드가 눈치껏 따라다니시는데 안내를 잘해주신다.
(일대일 전담마크 느낌이라 현타오실까봐 나도 정성껏 잘 경청하고 호응해드렸다...)
영상체험이 있는데 얼굴 사진을 찍어서 영상을 만들어준다. 생각보다 얼굴 잘나오기 힘들다.
사진만 찍고 끝나는건가 했는데
뒤돌아서 가다가 발견한 내 모습에 깜놀...
누가 있었다면 너무 부끄러웠을텐데
나혼자라 덜민망했다ㅎㅎㅎㅎ....
4dx영화관이다.
라이언이 부산을 여행하게되는 내용인데
바람도 나오고 물을 뿌려주어 시원했다
혼자라서 중간 중간 드는 민망함은 있었으나
재밌었다ㅎㅎㅎㅎ
좌석에 앉아있는 인형들이 나를 위로해줘서
외롭지 않았다.
출구로 나오는 길에 케릭터들이 서핑을 하는 모습을 시청할 수 있는대 보고 있으면 너무 시원해보여서 몇번 더 보게된더.
스탬프를 모두 찍고
인스타 팔로우한 것을 보여주면 스티커를 준다
피치와 춘식이 중 선택할 수 있는데
난 춘식이가 더 좋다 :)
(피치 미안. 나 복숭아 알러지 있어)
밖으로 나와서 원래 가려했던 갤러리 마레로 이동했다.
첨엔 몰랐는데 갤러리 마레는 파라다이스호텔 지하에 위치했다.
미술관 내부 사진을 찍어도 될지 몰라서 내부사진은 안찍었다.
내부는 작은편이며
현재 3명의 작가의 작품들로 이루어져있고
원한다면 작품들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혼자 있었는데도 직원분이 설명을 친절히 잘해주셨다.
갤러리 마레 옆에
의류 매장처럼 보이는 곳도 있었는데
소품샵처럼 구경거리가 많았다.
그 곳은 구경만 하고 사진은 촬영하지 않았다.
다시 나와서 주차장으로 걷다가
하늘이 예뻐서 바다 사진을 몇장 찍었다.
햇빛이 너무 세서 어둡개 찍혔는데
이것도 나름 느낌있네
주차장 부근에 위치한 소품샵인
바다 위 구름 상점이다.
최근 손수건을 하나 사려고 했는데
나름 유니크한 디자인의 손수건을
잘 구매한 듯하다.
최근 티셔츠보다는 셔츠와 니트를
선호하게 되면서 손수건도 챙겨다니고 싶어졌다.
오늘은 뜻하지 않은 몇 번의 행운들로
힐링을 제대로 한 듯한 하루였다.
내일은 또 어디를 가볼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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